[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대구 수성구는 번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정신적 피로를 겪는 주민들에게 옛 선현들의 수양 방식을 통한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총사업비는 171억 9,600만 원으로,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4,014㎡, 연면적 915.82㎡에 지하 1층·지상 1층(한옥 3동)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강학동, 소리명상실, 죽궁 공방, 죽궁 체험장, 다도관 등으로 구성된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통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우리 고유의 문화를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치유하는 명상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죽궁의 정적인 움직임과 거문고와 정가의 깊은 울림을 통한 마음 수련으로 다른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은 2025년 1월 착공 이후 현재 원활한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 9월 준공 후 올해 연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수성구청 관계자는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정신 가치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살아있는 쉼표’를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치유가 어우러진 이 공간이 수성구민의 정서적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