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월 22일에 이어 6월 29일 2회에 걸쳐 영양군다문화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석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성군자 장계향의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영우(장계향연구회 전회장) 강사를 초빙하여 군자의 정좌 명상과 두들마을 장계향의 흔적을 찾아 이야기 나누고 지역 문화의 이해 및 문화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석보두들마을 고택 탐방, 주령구만들기, 음식디미방 조리체험(착면법), 장계향 군자교육, 만다라 그리기, 소부상 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여중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음식디미방 조리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