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와 지방 소멸,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의료 공백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보건지소 기능 강화에 나선다. 현재 일부 보건지소는 2026년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에 따라 1명의 의사가 신광·송라·기북·죽장 등 의약분업 예외 지역 4개소 보건지소를 순회 진료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대면 진료가 주 1회에 그쳐 일차 의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원격 협진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기관 기능 개편 시범 사업’으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대상 추가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처방 범위 내 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지 일차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기간제 인력 예산을 중앙부처에 신청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죽장면보건지소에는 물리치료실을 운영해 침체된 보건지소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차 의료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5-06 2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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