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구미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이해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산봉황시장에서 결핵 및 감염병 예방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 및 잠복결핵감염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결핵은 환자로부터 배출된 결핵균에 의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2급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어 사전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이 전체 신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65세 이상의 경우 결핵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참여로 결핵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받기 ▲올바른 기침예절 지키기 ▲특히 집단시설에서는 실내 주기적 환기 실시 등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