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울진군은 연극‘늘근도둑 이야기’를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1989년 초연 이후 3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연극‘늘근도둑 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해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내용으로 부조리한 사회에 유쾌한 돌직구를 날리는 시사 코미디 작품이며 배우 박철민, 노진원, 이호연이 출연한다. 이중 박철민은 20년째 같은 배역(덜 늘근도둑)으로 활동하며 찰진 입담과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다. 한편 예약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연 안내는 울진군청 또는 울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관객 참여형 연극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 삶의 활력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2 0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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