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0일 경산시 중산동 자택에서 재택순회교육 학생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등이 가정으로 찾아가는 생일 축하 행사를 실시했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작년부터 사전에 학생의 건강상태와 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당 순회교사 및 장학사가 재택순회교육대상 학생의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하여 생일 및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어 보호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재택순회교육학생 생일 이벤트를 계기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축하받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긍정의 힘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에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여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가정 및 시설 순회교육을 지원받는 학생은 8명으로 생일을 비롯하여 졸업식 때 순회교육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상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재택순회교육 학생에게 이번 생일 축하 행사로 장애로 인해 학교에 다니지는 못하지만, 학생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가정이나 시설에서 거주하는 학생이 본교의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