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 서구는 15일 2023년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부는 대구광역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김영숙 센터장이 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역할에 대한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2부는 2023년에서 2025년까지 2년간 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어 갈 제4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2개 분과 위원장 임원 선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안내 등 회의가 진행됐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기간 중 주민이 제안한 325건 사업의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결과 적정한 사업으로 분류된 58건, 25억7천만원에 대해 분과별 회의와 현장 확인, 우선순위 사업 선정 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8월 총회를 개최하여 2024년 본예산에 편성할 최종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서구는 구비 7억8천만원을 투입, 시와 별도로 자체 주민제안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7월31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위원회 분과별 회의와 심사를 거쳐 10월 총회를 개최한 후 2024년 본예산에 편성할 사업을 한 차례 더 선정한다. 류한국 구청장은 “ 우리 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위원들은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여, 살기좋은 서구, 미래가 밝은 서구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