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자 발견 시 대응요령과 실종노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메타버스타고`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모의훈련 을 6월 13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온라인 가상현실에서 진행하여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치매보듬마을을 모티브로 꾸며진 맵 상에는 배회모의훈련 체험관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관, 포토존 등의 볼거리와 참여후기 게시판 등 소통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실종된 여섯명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6가지의 배회관련 대처방법 퀴즈를 푼 뒤 경찰에게 신고하여 스탬프를 획득, 최종적으로 보호자인 할아버지에게 정답을 전달하는 메타버스 배회모의훈련 행사도 함께 진행해 재미를 더하고 배회자 발견 시의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오프라인에서는 보건소 치매가족카페에서 `실종예방 팔찌 만들기`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실종위험 대상자가 전화번호 팔찌 소지로 실종발생 시 배회인식표 역할을 대신해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배회모의훈련 행사는 어르신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해는 온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를 확대하여 많은 군민의 치매인식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전했다.배회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은 가족이나 경찰관에게 연락 후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려 주며 신고번호는 국번없이 112 또는 18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