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안전지도·점검 및 자율적 안전보건활동 유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안전보건지킴이’를 6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 도입한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보건분야의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목표로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현장감시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관내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사항을 안내한다.‘대구광역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장관이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 지원할 수 있다.지원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예방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발자는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심사하여 6월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