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효자면 사곡리‧은풍면 은산1리‧감천면 벌방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용궁면 향석2,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등 5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등 5개 마을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다.이번에 선정된 효자면 사곡리 등 3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위험구역 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실버 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 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빈집 코디네이터 양성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