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1일, 대구남구가족센터와 남구보건소,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효성병원과 함께 2023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서비스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시범사업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난임 가정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안전함 임신·출산에 대한 건강한 가족 지원체계를 위해 마련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존 가족센터에서 다루지 않았던 사각지대 난임부부 발굴 및 프로그램 진행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춘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대구남구가족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대구 유일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 가족서비스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시범사업으로 대구지역 내 거주 난임·예비부부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개인·부부·가족 상담 ▲난임여성 집단상담 ▲부부관계개선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