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8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사전 신청한 시민 52명을 대상으로 맨발 걷기 교실 3기를 운영했다. 맨발 걷기 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 건강 걷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맨발 걷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걷기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은정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감(대구교육대 교수)이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는 맨발 걷기!’를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3기 참여 시민과 북구보건소 걷기 리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오는 12일 포항동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교육청 지정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에서 바르게 걷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학교는 곡강초등학교, 초곡초등학교, 용흥초등학교, 기북초등학교, 포항동부초등학교, 포항대흥초등학교, 신광중학교, 포항중학교, 흥해중학교(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로 총 9개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걷기 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