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 기업유치과는 지난 8일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날 기업유치과 직원들은 관내 임고면 매호리 마늘재배 농가(약 1,818㎡)에서 마늘털기 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 등 영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몹시 더운 날씨였지만 평소 힘들게 작업하는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작업을 실시했다.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주 이 모 씨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준 직원들의 도움으로 마늘을 수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진근 기업유치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농촌일력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는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 주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라며,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소통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