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는 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녕면의 한 고령의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됐다.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봄철 영농일손 부족으로 고민이 깊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적극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는 “익숙한 일이지만 나이가 들어 일이 힘에 부치는 데다가 일손 구하기는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내 일 같이 힘써주니 모처럼 웃게 됐다.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농작업 시기를 맞추지 못해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영천시 전 부서는 2차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군부대에 일손돕기를 요청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8 0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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