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의성군은 5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에너지 사용권(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사용권(카드발급)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LP가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세대원 특성 기준인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의 요건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가구로,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379,6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사용기간은 2024년 4월 30일까지이며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과 국민행복 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비용을 결제하는 실물 카드 방식 중 하나를 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연탄 쿠폰과 등유 사용권(바우처) 대상자는 중복 수급으로 신청할 수 없다.군 관계자는 “에너지비용 부담 증가로 에너지바우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용권 수급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기타 에너지이용권과 중복되지 않도록 안내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