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달 31일 ‘은둔고립청년 자살 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협의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 북구지회,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 동부권, 포항시상담복지센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경북스마트쉼센터, 포항시가족센터, 포항고용센터, 시청 복지정책과 및 일자리경제과 등 13개의 기관으로 구성됐다.이번 협의체는 2023년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사업의 하나로 민간기관에서 자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 기관에서 은둔·고립청년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고용·금융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은둔 청년 발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청년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