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경북 내 우수한 청년 인재의 구미시 유입 및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인재 구미 ONBOARD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 ONBOARD 프로젝트는 ‘청년 육성–채용–정착’의 3박자 전략을 통해, 단순 인력 매칭을 넘어 청년들이 구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된 청년인구 유입지원 기능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략은 `현장 실무교육`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교육내용을 지역 고등학교, 대학교에 제공하여, 청년 인재가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갖추고 자연스럽게 지역 스타트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번째 전략은 `스타트업 채용 연계 강화`다. 청년 인재의 정기적인 스타트업 취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전 인턴십 제공은 물론, 즉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청년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청년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취업 경로를 마련한다. 세 번째 전략은 `구미시 정착 지원`이다. 단순한 청년 인재 매칭을 넘어 청년 일자리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인건비 지원은 물론 구미시에서 지원하는 주거·교통·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정주지원까지 연결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구미에 머무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인재로 양성한다. 구미 ONBOARD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6월 25일(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고졸) SW 인재의 구미 유입과 지역 정착, 그리고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경북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ONBOARD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창석)와 구미 관내 혁신 스타트업 8개 사인 ㈜에이포랩, ㈜엑스빅, ㈜디에이치티, ㈜네스트, ㈜알에프온, ㈜골든크로우, 컬러렌,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 스타트업 SW 전문인력 공급역할을 수행할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경북 의성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등학교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3개의 전공 분야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SW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스타트업에 외부의 우수한 SW 청년 인재가 구미에 유입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의미있다.”며, “유능한 청년 인재와 함께 구미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은 “구미 ONBOARD 프로젝트는 청년 유입과 기업 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실천형 전략”이라며, “이번 협약은 그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관외 교육기관과 관내 기업과의 취업연계교육 활성화 등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