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상반기 인사노무 담당자 및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고용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7개 유관기관(영천시청,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영천전자고등학교,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이 참여했다.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제조업체(경농산업, ㈜금창, ㈜세원물산, ㈜신영, ㈜에이스나노켐, 정우하이텍㈜, ㈜조은글라스, ㈜청아냉동식품, ㈜태산, SM화진㈜, ㈜한중엔시에스)의 인사노무 담당자와 부서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청년층 인력부족, 직무와 인재 간의 미스매칭, 실무형 인재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현장 중심적이고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특성화고 및 대학과의 연계 강화, 기관 간 고용정보 공유 체계 구축,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고용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권철환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고용 주체들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과 고용지원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협의 체계를 계속 유지해, 지역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인력 매칭, 취업박람회, 잡미팅데이,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