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5월 26일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 영아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은 동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만 2세 이하의 장애영아를 대상으로 2학급으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내방 교육, 재택 순회교육, 그룹 수업 등 다양한 형태로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영아의 건강상태 및 흥미를 고려하여 장애영아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 후, 생태체험관, 미니 아쿠아리움, 키즈카페를 갖추고 있는 우리 지역의 실내 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영아들은 놀이시설 이용 및 동물 관람, 먹이주기 체험 등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및 특수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아학급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