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포항시는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25일 북구 덕수동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2023년 국가유공자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보훈3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주관으로 진행된 위패봉안식은 보훈 단체장과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국가유공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봉안된 위패는 지난 1년간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60위와 신규등록 국가유공자 10위 등 총 72위로, 포항시 충혼탑에는 전체 2,861위의 호국영령 위패를 모시고 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에 널리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5월 말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영면한 포항지역 국가유공자들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4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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