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경산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두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뜻을 공유했다.이번 상호기부에는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 소속 직원 각 54명, 총 108명이 참여해 두 도시 간 총 1천7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 그리고 인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최윤정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영천시와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한진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도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시작점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4 13: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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