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아하‘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경북부의장 김하영)는 지난 5월 8일(목)~10일(토) 제주도 일원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대장정‘을 개최 했다.
이번 대장정은 제주도 환태평양평화소공원에서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와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 대장정 출정식 및 통일기원제를 열고 평화통일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가 열린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은 태평양의 징검다리로도 불리며 2010년 환태평양 주변 국가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 대학생들이 평화증진의 이념 확산을 목적으로 함께 조성한 곳으로 ‘한라에서 백두를 잇다’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호국선언문과 통일기원문을 낭독하고 통일기원제를 지내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았다. 마지막 날은 자문위원들이 이번 평화통일대장정의 시발점인 한반도의 남쪽 끝 한라산에 올라 통일기원제 및 퍼포먼스로 통일의 염원을 담으며 한라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대장정은 제주도 한라산을 시작으로, 전남지역(목포, 신안) 경상지역(울릉도, 독도), 서울과 파주 DMZ, 백두산까지 이어지며 각 지역의 흙과 물을 모아 진행하는 합수합토식과 평화통일 나무의 식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하영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대장정의 시발점인 제주도에서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