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영천시 총무과 직원 12명은 24일 영농철을 맞이하여 금호읍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치기와 제초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를 통해 적기 영농 추진과 농가 사기 진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낮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부터 포도밭에 모인 총무과 직원들은 농가주로부터 포도순을 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참여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이날 인력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고령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영천시에서 도움을 주니 한시름 놓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영천시는 지난 4월 27일 기업유치과를 시작으로 마늘종 뽑기, 각종 과일 순치기, 농산물 수확하기 등 다양한 작목을 대상으로 전 부서가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봄철 일손돕기로 지역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의 수요를 수시로 파악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7 0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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