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고령군은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17일 14:00 우곡면 도진리 무릉원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및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로 더불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고자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2017년 운수면 유리로 시작하여 2023년 우곡면 도진리 마을을 신규로 지정하여 7개 마을을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조기발견, 치매안심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전망 구축,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도진리 박돈헌 이장은 “우리 마을이 치매보듬마을로서 마을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통해 앞으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치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