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코리아=김범기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산시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평화통일 위한 멘토·멘티가 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소속감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날인 9일에는 나라의 국정수행 전반이 이루어지는 현장인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둘째날인 10일에는 파주시 소재 임진각 및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하여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분단 역사의 아픔과 안보 앞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남한의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이번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향인 북녘땅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구성원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는 매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도·시의원으로 이루어진 지역대표 자문위원 19명과 직능대표 61명을 포함한 8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 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내외 여론 수렴, 평화통일정책 자문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산시협의회는 경산지역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소년 통일공감사업, 평화통일 경산시민 참여형사업, 통일의견수렴회의 등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해 오고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활동을 지속 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